우리나라 갯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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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갯벌의 생성

지도에서 우리나라를 살펴보면 서해안과 남해안은 만과 섬으로 인해 해안선이 아주 복잡하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한강, 금강,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등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가 있다. 하구에는 늘 퇴적물이 쌓이게 되지요. 해안의 경사도 완만하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도 크게 나타난다. 이는 갯벌이 생기는 좋은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반면 동해안은 해안선도 단조롭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도 크지 않아 갯벌이 거의 없다. 보통 갯벌은 강과 하천 등에서 들어오는 흙, 모래와
해안에서 침식된 흙, 모래 등이 쌓여 만들어 지는데, 파도가 높지 않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조석간만)가 큰 곳에 나타난다. 조석간만의 차이는 남해안이 약 2.5m ~ 4m정도이지만 서해안은 남쪽이 4m정도이고 북쪽으로 갈수록 커져서 인천부근에서는 9.3m에 이른다. 그래서
서해안에 대규모의 갯벌과 염습지들이 잘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 갯벌의 역사는 채 만 년도 되지 않는 것으로 홀로세1)동안
생성되었다.

1. 홀로세(Holocene Epoch):
지질시대의 최후 시대로 약 만년전부터 지구가 따뜻해지기 시작한 시기. 충적세(沖積世).현세(現世)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갯벌의 크기

서해안과 남해안에 있는 갯벌의 면적은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약 2.4%에 달한다.
서해안에는 전체 갯벌면적의 약 83%인1,980㎢가 있고 나머지는 남해안에 있다.
지역별로는 그림과 같이 경기도와 인천이 35%, 충남13%. 전북 5%, 전남 44%,
경남과 부산이 3%로 경기와 인천 그리고 전남지방이 우리나라 갯벌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구 분 면 적 비 율 비 고
합 계 2,489.4㎢ 100.0% 서해안 : 2,080㎢
남해안 : 409.4㎢
인천·경기지역 872.7㎢ 35.1%
충청남도 358.8㎢ 14.1%
전라북도 117.7㎢ 4.7%
전라남도 1,036.9㎢ 41.7%
경남·부산지역 103.3㎢ 4.1%
우리나라 갯벌 크기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의 갯벌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의 갯벌을 838.5㎢로 우리나라 갯벌면적의 35%를 차지하며 한강하구와 인접하지 않은 해변이나 내만에도 갯벌들이 널리 발달해 있다. 한강하구 일대에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조선간만의 차이)가 최고 9m이상으로 크고 드넓은 갯벌이 형성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강화도, 영종도, 시화호 주변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데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갈매기, 장다리물떼새 와 같은
희귀한 새들이 갯벌을 찾아온다.

인천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인천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인천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인천지역 갯벌지도

경기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경기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경기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경기지역 갯벌지도

충청남도의 갯벌 갯벌

충청남도의 갯벌은 전체의 약 13%정도를 차지하고, 하구 갯벌보다는 해안선이 복잡한 내만에 발달한 갯벌들이 많다.
아산만의 갯벌들은 70년대 중반에 완공된 아산방조제와 삽교 방조제로 막혀져 지금은 농지나 산업개발용지로 바뀌었다.
대호, 석문·단지가 들어선 갯벌도 아산만 갯벌의 일부였으며, 서산간척지 A,B지구가 속한 곳도 천수만 안쪽의 내만 갯벌이였다.
금강하구에 위치한 장항과 서천 주변 갯벌은 내만이 아닌 곳에 위치한 커다란 모래 갯벌이며 한때 간척, 매립사업이 진행되었으나 지금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충청남도의 갯벌은 7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되었고, 지난 10년동안 충청남도내의 갯벌 중에
약 40%가 사라졌다. 이제는 가로림만 갯벌이 거의 유일하게 남아 있는 내만 갯벌이라고 할 수 있다.

충남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전남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태안지역 갯벌지도

태안지역 갯벌지도

서천지역 갯벌지도

서천지역 갯벌지도

전라북도의 갯벌

전라북도에는 금강, 만경강, 동진강 등 큰 강의 하구가 있어 전형적인 하구 갯벌이 발달해 있다.
지금은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인해 갯벌이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 새만금간척사업은 1991년부터 시작되어 많은 예산이 쓰이고 있지만 훌륭한 생물자원이 사라지고, 수질 오염 문제를 안고 있어 갯벌 보전과 지역 개발의 논리가 서로 팽팽히 맞서는 사업이기도 하다.

전북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전북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고창군의 갯벌면적 변화

곰소만의 갯벌지도

전라남도의 갯벌

서해안과 남해안이 함께 맞닿아 있는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갯벌을 가지고 있으며, 그 면적이 1,054㎢로 전국 갯벌면적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서해안의 영광군, 무안군, 신안군에 전라남도의 80%에 가까운 갯벌들이 있으며, 특히 섬이 많은 신안군이 가장 넓은 갯벌을 가지고 있다. 복잡한 해안선과 육지, 섬들에 의해 만들어진 갯벌로 펄 갯벌이 많다. 전라남도는 다른 곳과 비교해 개발의 손길이 덜 미친 자연 갯벌이 아직 남아 있다. 남해안의 해남 갯벌은 낙지생산지로 유명하며, 순천만 갯벌은 자연 갈대군락과 멸종위기 철새 도래지로 생태관광의 명소가 되었다. 고흥반도의 득량만과 여자만에도 넓은 갯벌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광양제철소 및 광양항 개발에 의해 매립되어 대부분
사라졌다. 해양수산부는 전라남도의 갯벌 중 무안갯벌(2001)을 제1호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고 진도갯벌(2002),
보성·벌교갯벌(2003), 순천만갯벌(2003), 신안증도갯벌(2010)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전남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전남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전라남도 갯벌지도

전라남도 갯벌지도

신안다도해 갯벌지도

신안다도해 갯벌지도

득량·여자만 갯벌지도

득량·여자만 갯벌지도

함해만의 갯벌지도

함해만의 갯벌지도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갯벌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 갯벌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3%정도로 매우 낮다.
서해안에 비해 밀물과 썰물의 차이(조석간만의 차이)가 작고 조류 및 해류의 영향으로 갯벌이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불어 굴곡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크고 작은 만이 형성되어 작은 규모의 갯벌이 흩어져 있다. 남해강진만, 진동만, 고성만 갯벌 들은
생산성이 높고,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질 좋은 수산물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낙동강하구 주변에도 커다란 갯벌이 발달해 있었으나 도시와 공업단지 개발로 대부분 사라지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철대도래지'라는 이름도 함께 사라졌다.
그래도 낙동강 하구는 우리나라 하구로는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다.

경남·부산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경남·부산지역 갯벌면적 변화추이

사천 진주만 갯벌

사천 진주만 갯벌

낙동강 하구역 갯벌

낙동강 하구역 갯벌

내용출처 : 바다생태정보나라